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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쓰는 편지/아스퍼거 증후군

[ 5 살 ]아들의 그림

2013년 4월 22일.

어린이집에서 보내온 그림이다.

아들이 2009년 5월 25일에 태어났으니까 거의 만 4년이 되었다.

보통의 아이들보다는 1년정도 느린 발달 속도를 보이고 있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확연히 다른점이 눈에 띈다.

 

여러색을 섞지도 않았고, 단색만을 사용한 개구리 색칠.

보통의 아이는 적당히 색칠하다가 그만두는데

아들의 경우에는 빈 여백을 허락하지 않고

집요하게 색을 넣었다.

 

 

벌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날개에 빨간색을 넣어주는 기지 (?)

 

아직은 정해진 선안에 예쁘게 색을 입히는 기술은 부족하지만

녀석의 집중력을 보면 걱정거리가 한시름 놓이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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