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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향기

[이기적인 직장인]우리는 두레박이다

"우리는 두레박이다"

 

철학자 게오르그 짐멜 (Georg Simmel)은 "모든 사람은 바다에서 그가 가진 그릇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물을 퍼 올릴 수 있다"고 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바다이다. 그리고 우리는 다양한 모양의 그릇이다. 우리가 가진 그릇은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으로 다르다.

 

내가 바다에서 퍼 올릴 수 있는 물의 양은 내가 가진 그릇의 크기에 따라 좌우된다. 내가 가진 그릇이 크면 많은 양의 물을 퍼 올릴 것이고 그릇이 작으면 물의 양도 적을 수밖에 없다. 하물며 구멍 난 그릇이라면 말해서 무엇할까?

 

세상이라는 바다에서 물을 퍼 올릴 때 주의할 점은 내 두레박의 크기와 모양을 살펴보고 손질하는 것도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더 많은 물을 퍼 올리고 싶다면 더 큰 그릇이 되는 수밖에 없다.

 

                                                                              [이기적인 직장인] 중에서...

 

 

살다보면 많은 기쁨과 어려움이 교차하게 된다.

특히 어려움이 다가왔을 때, 그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방법은 사람에 따라 다를 것이다.

순간 순간에 반응하면서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초연한 사람인양, 그 모든 어려움을 시간이라는 솔루션에 맡긴 채 자신의 일에 더욱 정진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는 어땠나? 너무 쉽게 반응하지는 않았나?

과연 올바른 선택을 했었던 것일까?

너무 많은 생각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