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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Bucket list)

쭈니네_눈썰매 즐기다 눈이 아주 많이 왔다. 그 눈들이 소복히 쌓여 햐얀 세상의 아름다움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한 아이의 가슴속에도 즐거운 추억을 심어 주었다. 오송에 눈이 소복하게 쌓였던 어느날. 더보기
흑룡산 (도덕봉) 2014. 9. 27. 흑룡산 (도덕봉) 흑룡산 (도덕봉)에 올랐다. 그래도 가장 팔팔해 보일때! 등산을 시작하기 전 이정표가 보이는 산에 오르기 바로 직전! 도덕봉 오르는 길의 특징은, 아직 많은 산을 오르지는 못했지만 오르는 내내 계곡을 만나지 못했다는 점. 나무의 뿌리가 유난히 많이 보인다는 점. 쉴곳도 많지 않다. 아니 쉬는 것이야 아무때나 마음만 먹으면 쉬는 곳이지만.. 오르는내내 쉴만한 공간이 별로 없었다. 거의 정상에 근접해서 대전 시내가 보이는 적절한 공간에서 폼좀 잡고~~~ 대전 시내를 내 손안에...ㅋㅋ 목표로 했던 정상에 도착. 손가락이 가르키는 곳은 숫자 "1" 자다. 해발 534m인 정상이지만, 누군가도 숫자 1이 더 있어서 1534m 가 되기를 원했나보다.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 더보기
[칠갑산] 천문대 방향에서 출발 2014. 9. 5. 칠갑산 추석 연휴가 시작하기 전날인 금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추석을 맞이하기 위하여 산행을 통해 머리속의 스트레스를 날리고자 하였다. 칠갑산 천문대쪽에서 오르는 것은 호수쪽에서 오르는 코스보다는 훨씬 쉬운듯하다. 능선을 따라 천천히 산보를 하듯 걸으면 되기 때문이다. 정상부분 (천문대) 까지는 차를 타고 올수 있기 때문에 아주 수월한 코스라 생각된다. 그래도 산은 산이다.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아주 가파른 계단을 맞이해야만 한다. 비교적 가파르면서도 길다. 다행히 산책하듯이 오면서 많은 힘을 비축해 두었기 때문에 오르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주병선의 "칠갑산"의 노래에 등작하는 콩밭매는 아낙네상. 가을을 상징하는 코스모스가 외로이 피어 있었다. 등산후 허기를 채워주기 위한 청국.. 더보기
그녀가 처음 웃던 날. 그녀가 처음 울던 날 - 김광석 빠른 비트여서 익숙해지는데 오래 걸리긴 하였지만, 이제는 제법 어설프게나마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오른손의 주법과 왼손의 핑거링과 노래가 섞였을때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는 제법 삼박자가 일치해서 움직이기 시작한다. 더보기
Romance 1 (로망스-1) romance-1 로망스 1절. 요즘 일신우일신하는 기타 연주가 너무 재미있다. 거창한 것을 원하는 것도 아니요, 그저 하루를 마무리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취미 생활인데 요즘은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가 아니라 푸~~~욱 빠져 있다. 하루에 한시간 정도를 연습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더보기
긍정적, 부정적인 비판 그리고 비판 없는 것. 법륜 스님이 TV에 나와서 긍정적인 비판, 부정적인 비판, 그리고 비판하지 않는 것에 대한 즉설즉답을 한적이 있다. 그 당시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었던 표현들. 더보기
기타연습 : 옛사랑 Metronome 앱을 받아서 사용중이다. 그런데 그 앱이 다른앱을 추천해 주었다. 바로 "드럼비트" 무료앱이라 이런 저런 비트를 사용할 수는 없다. 내재되어있는 50개의 비트를 1번부터 순서대로 50번까지 가야한다. 들어보다 지쳐서 삼십 몇번째것의 드럼 비트와 함께... 이놈 사게될것 같다...ㅋㅋ 더보기
크로매틱 (chromatic) 연습 시작 크로매틱 (chromatic) 연습을 시작하였다. 반음계씩 올려가면서 왼손 핑거링과 오른손의 피킹을 연습하는 것이다. 내가 이런것을 시도하게 될 줄이야. 그저 띵가띵가 하다가 끝날줄 알았는데... 어설프게나마 해내고 있다니 나 스스로 대견스럽기도하다. 그렇지. 포기하지만 않으면 이루어지는 것이겠지.. 더보기
괴산 칠보산 2014. 6. 28. 토요일 4명이 산행을 하였다. 병찬, 동연, 승우, 그리고 나. 거창한 산악회를 표방하는데 실제 회원은 오늘 병찬이 가입하면서 4명이 되었다. 현재 산악회 이름은 "사인회" ㅋㅋ 칠보산(七寶山) 괴산군 장연면과 칠성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써, 높이는 778m 이다. 불교의 일곱 가지 보물인 금, 은, 산호, 거저(바다 조개), 마노(석영), 파리(수정), 진주처럼 아름답다 하여 칠보라는 이름이 붙었다. 송이 버섯 산지이고 청석골 골짜기에는 신라 시대에 창건한 각연사와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433), 통일대사탑비 등이 있다. 오늘의 등산 코스다. 약 4시간 정도를 예상하면서 등반을 시작하였다. 입구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려 준비하는데 대대적인 산악회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기다리.. 더보기
계룡산 관음봉 (2014. 6. 4.) 2014. 6. 4. 처음 실시된 사전 투표를 하고, 실제 투표일인 6월 4일은 온전한 휴식의 날이 되었다. 그래서 준비한 계룡산행. 승우, 동연, 병찬, 영익, 그리고 나. 코스는 계룡산은 병찬이가 익숙하다고하여, 전적으로 병찬이의 가이드를 따르기로 하였다. 동학사에서 접근하는 코스는 사찰관람비를 내야한다길래, "천장골-큰배재-남매탑-삼불봉-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의 코스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입구에서 다같이 모여서 기념사진촬영. 왜냐하면, 정상에서는 다같이 사진을 못 찍을 수도 있으니까..ㅋㅋ 스님과 호랑이와 아낙네의 전설에 관한 "남매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담소를 나누었다. 최종 목적지인 관음봉까지는 한시간정도 더 남은 시점이었다. 여기까지 한시간정도 걸려서 왔는데, 아직 한시간이 더 남고 고.. 더보기